제주 5명 추가 확진..아라동 어린이집 2곳 원아 2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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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 530~534번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528, 52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제주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2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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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5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 530~534번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2월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2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34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528, 52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530~532번, 534번)은 52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529번의 지인이다.
이들 중 530번과 532번은 각각 두통과 코막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무증상 상태다.
530, 531, 534번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 532, 533번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제주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2명이 포함됐다.
제주시 아라동 인예어린이집에서 원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가 하면 아라2동에 있는 꼬마도깨비어린이집에서도 원아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인예어린이집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은 임시 폐쇄조치됐으며 원아와 보육교사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예어린이집 원아는 91명, 보육교사 20명 등 총 111명이 진단검사 대상자다. 꼬마도깨비어린이집은 원아 23명과 보육교사 10명이 검사 대상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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