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그룹, 美 특허등록 2·3위에

박재영 2021. 2.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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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작년 9435건으로 1위

삼성전자와 LG그룹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 2·3위 기업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 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Top 300 Organizations Granted U.S. Patents in 2020)' 명단에서 미국 IBM이 1위, 삼성전자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539건의 특허를 등록해 2007년 이후 14년째 2위를 이어갔다. 1위에 오른 IBM 등록 건수는 총 9435건이었다.

3위는 LG그룹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한 5112건을 등록했다. IPO는 2019년까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특허 건수를 별도로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LG그룹으로 묶어 발표했다. 4위는 3689건을 등록한 캐논이었고, 인텔(3284건)이 5위로 집계됐다. 이 밖에 한국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1626건의 특허를 등록해 21위에, SK그룹이 1091건으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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