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오징어' 끓는 물에 데친 지 5분 만에 일어난 일

2021. 2.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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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에서 시장에서 산 오징어를 뜨거운 물에 넣었더니 오징어가 형체도 없이 녹아버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가짜 오징어 논란'입니다.

중국 쓰촨성에 사는 이 여성은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음식을 하려고 시장에서 산 오징어를 끓는 물에 데쳤더니 오징어가 액체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놀란 여성은 다음 날 같은 시장에서 또 한 번 오징어를 사서 데쳐봤는데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오징어는 뜨거운 물에 넣고 5분이 지나면 흐물흐물해지면서 물은 하얗게 변했고 8분쯤 되면 완전히 녹아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이전에도 젤라틴으로 만든 달걀, 종이를 넣은 만두 등 가짜 식품들이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번에도 접착제로 붙여서 만든 가짜 오징어가 아니냐면서 현지인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중국인 교수는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며 가짜 오징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당국은 정확하게 조사를 하기 위해서 시료를 채취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뭐 '오징어의 신비'도 아니고... 참 황당하다!" "저게 정말 만든 거라면 가짜 식품에 대한 장인정신이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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