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 월정수당 인상분 3년째 반납

최찬흥 2021. 2. 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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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회 이기인(국민의힘) 의원이 3년 연속 월정수당 인상분을 반납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14일 올해 월정수당 인상분 월 8만5천650원, 총 102만7천800원 전액을 반납하고 향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월정수당 반납동의서'를 제출했다.

올해 성남시의원 월정수당은 2020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2.8%를 반영해 지난해 305만9천200원에서 올해 314만4천850원으로 8만5천650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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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의회 이기인(국민의힘) 의원이 3년 연속 월정수당 인상분을 반납했다.

이기인 의원 [성남시의회 제공. 재판매 DB 금지]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14일 올해 월정수당 인상분 월 8만5천650원, 총 102만7천800원 전액을 반납하고 향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월정수당 반납동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의 월정수당 인상분은 성남시 금고로 귀속됐다.

올해 성남시의원 월정수당은 2020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2.8%를 반영해 지난해 305만9천200원에서 올해 314만4천850원으로 8만5천650원이 올랐다.

이 이원은 앞서 2019년(월 7만6천150원)과 지난해(월 5만4천90원)에도 월정수당 인상분도 반납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이 아직도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월정수당 인상분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적은 돈이지만 필요한 부분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2014년부터 해외연수비(국외여비)도 모두 반환해오고 있다. 시의원 1명당 국외여비는 올해 300만원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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