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성훈, 국민의힘 예비경선 통과..부산 경제 변신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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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예비경선 결과가 5일 공개되면서 가장 주목받은 후보는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다.
경제부시장 사직서를 낸 지 한 달만에 1차 경선 '합격장'을 받아든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짧은 선거운동에도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부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산의 10년을 바꿀 경제 대혁명, 시민의 삶을 바꿀 혁신의 새 정치, 대한민국을 바꿀 부산 정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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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기 기장, 삼성엔지니어링 공장 영도 유치"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예비경선 결과가 5일 공개되면서 가장 주목받은 후보는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다.
오리지널 경제 전문가로 알려진 박성훈 예비후보는 5일 "운동화 끈 다시 묶고 힘차게 뛰겠다”며 국민의힘 1차 경선 통과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경제부시장 사직서를 낸 지 한 달만에 1차 경선 ‘합격장’을 받아든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짧은 선거운동에도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부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산의 10년을 바꿀 경제 대혁명, 시민의 삶을 바꿀 혁신의 새 정치, 대한민국을 바꿀 부산 정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부산시의 현안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가지를 꼽는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첫번째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청년들이 원하는 삼성, 구글과 같은 대기업,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둘째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부산의 지도를 확 바꿀 수 있는 경제 대혁명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로는 포스트 코로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이 하루 속히 이뤄져야 하고, 코로나19 사태 안정 이후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야 한다"
- 부산시장에 출마한 이유는
"부산 경제가 지금 너무나도 어렵고 시민의 삶이 힘겨운 상황이라서 부산 경제의 골든타임을 책임질 경제전문가가 경제 중심의 시정 혁신, 부산 경제의 대혁명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랜 경제 관련 공직 생활과 세계은행 근무를 통해 익힌 글로벌 경제 감각, 그리고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일하며 축적한 부산 시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부산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이번에 선출되는 시장의 임기는 1년 남짓밖에 되지 않아 시청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후보는 저밖에 없다. 부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 국비를 가져올 수 있게 한 중앙 정부, 정치권과의 강한 네트워크, 10년 비어있던 BIFC에 한꺼번에 6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유치해 낸 글로벌 경제 경험은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주요 공약은?
"1년 내에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현안 공약과 10년 부산을 바라보는 미래 공약, 투트랙 공약이 다른 후보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1년 성과 공약으로 삼성 유치를 약속하고,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기장군에,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 모듈 공장을 영도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 시장 당선 즉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부산희망상품권 선판매와 ‘SOS 3무 대출’을 시행하고 10년 부산을 위해 가덕도 신공항 중심의 부산 경제 대혁명, 실리콘 비치, 카카오 시티, 영도 글로벌 금융 프리존(YGFF) 등 부산의 지도를 완전히 바꿀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출마선언을 전포동 카페에서 했다. 특별한 이유는
"부산의 도심인 전포동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며 화장실도 없는 2층 전셋집에 살면서 학교 수업료도 제 때 내지 못했던 가난한 시절의 추억과 내 삶이 녹아있는 곳이다. 지금 전포동 카페거리는 뉴욕타임즈 등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부산의 명소로 변신해 옛 골목이 젊음의 상징으로 바뀌고 이곳에서 성장한 청년이 부산시장을 꿈꾸게 된 것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 새로운 희망의 사다리를 다시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전포동에서 부산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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