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본부장 WTO 사무총장 후보직 사퇴

강중모 2021. 2.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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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를 WTO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TO는 지난해 하반기에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총 3차례의 라운드(회원국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10월 28일 WTO 회원국들의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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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사퇴 의사를 WTO측에 통보할 예정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를 WTO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TO는 지난해 하반기에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총 3차례의 라운드(회원국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10월 28일 WTO 회원국들의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 후 세계무역기구 회원국들은 차기 사무총장의 선출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다. WTO는 기구 내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전 회원국의 의견에 합치시켜 결정하는 컨센서스 방식을 따른다.

유 본부장은 WTO 회원국들의 차기 사무총장에 대한 컨센서스 도출을 위해 미국 등 주요국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WTO의 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 각종 사안을 종합적으로 감안, 후보직 사퇴를 결정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통상강국으로서 다자무역체제의 복원·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나갈 예정이며 특히 WTO 개혁·디지털경제·기후변화(환경) 등을 포함한 전 지구적인 이슈의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총장 선출 관련 향후 절차와 일정은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과 협의 후 공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유명희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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