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에 등장한 '웨이브' 대표.. "피해자 찾습니다"

강소현 기자 2021. 2.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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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 웨이브 대표가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과 성인영화가 겹쳐 송출된 사건과 관련 직접 사과에 나섰다.

웨이브 측은 "대표님이 직접 사과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 말해 게시하게 됐다. 더 빨리 피해자를 찾기 위해 안내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며 "현재 피해자를 접수 받고 있는 중으로 취합되면 보상이 바로 이뤄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건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료다. 현황 파악 후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료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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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 웨이브 대표가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과 성인영화가 겹쳐 송출된 사건과 관련 직접 사과에 나섰다. /사진제공=웨이브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 웨이브 대표가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과 성인영화가 겹쳐 송출된 사건과 관련 직접 사과에 나섰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지난 4일 복수의 맘카페에 '회원님들께 드리는 사과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설명하며 "직접 콘텐츠를 시청하신 고객님은 물론 간접적으로 소식을 들으신 많은 부모님께 너무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 

또 "웨이브 임직원 중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많기에 이번 일이 '고객의 아픔이기 이전에 우리의 아픔'이라는 마음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최대한 경로를 통해 진심 담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재발 방지책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성인에로물 서비스 중단과 어린이 전용 계정 개설, 어린이 콘텐츠에 대한 투자펀드 조성이 대표적이다. 그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겠지만 웨이브에서는 이번 일로 직접 피해를 본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부모님들과 직접 소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웨이브에 등록된 키즈콘텐츠의 일부 재생 구간에서는 3~5초 분량 가량 베드신이 겹쳐 송출됐다.

웨이브는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콘텐츠를 삭제했지만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웨이브의 방송사고는 콘텐츠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웨이브 내 서버에서는 돌연 콘텐츠가 대량 삭제된 가운데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파일량이 많다 보니 일부 패키지가 섞였다는 것. 웨이브 측은 "복구 과정에서 일부 콘텐츠 재생 중 수초 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기술적 오류현상이 발견돼 즉시 삭제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웨이브는 사고 방지를 위해 같은 시간대 업로드 된 모든 파일을 삭제했다.

웨이브 측은 "대표님이 직접 사과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 말해 게시하게 됐다. 더 빨리 피해자를 찾기 위해 안내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며 "현재 피해자를 접수 받고 있는 중으로 취합되면 보상이 바로 이뤄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건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료다. 현황 파악 후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료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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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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