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 방한 외국인 -86%..1750만→25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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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251만 9118명으로 집계됐다.
1월에만 2019년 1월 대비 15% 증가했을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부터 급감했다.
작년 12월 한달만 보면, 외국인의 한국방문은 전년 동월(145만 6888명) 대비 95.7% 감소한 6만2344명이고,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전년 동월(234만 2310명) 대비 96.5% 감소한 8만 97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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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전 1월엔 +15%→그후 -9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251만 9118명으로 집계됐다. 1월에만 2019년 1월 대비 15% 증가했을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부터 급감했다.
이는 사상최다를 기록한 2019년 방한객 1750만 2756명에 비해 -85.6%이다. 3월 이후만 따지면 한달에 140만~150만 오던 외래 관광객은 4만~6만명으로 줄어 여행업계가 경영마비를 겪었다.
2020년 방한객 수와 증감비율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인은 68만 6430명으로 -88.6 ▷일본인은 43만742명 -86.8% ▷미국인은 22만 417명으로 -78.9% ▷대만인은 16만 6716명으로 -86.8%를 기록했다.
감소폭이 작은 나라는 ▷인도네시아 -76.0% ▷필리핀 -77.0% ▷러시아 -78.7% ▷미국 -78.9%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제-산업-외교-문화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국행 행보를 덜 감소시킨 나라들이다.
한국행이 가장 많이 줄어든 나라는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순이었다.
작년 12월 한달만 보면, 외국인의 한국방문은 전년 동월(145만 6888명) 대비 95.7% 감소한 6만2344명이고,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전년 동월(234만 2310명) 대비 96.5% 감소한 8만 973명이었다.
작년 12월 한달간, 한국에 가장 많이 온 외국인은 미국(1만2102명)이었고, 필리핀(9718명), 중국(7987명), 인도네시아(4790명), 러시아(1962명), 베트남(1769명)이 그 뒤를 이었다.
2019년 12월과 2020년 12월 사이 증감율은 중국 -98.4%, 일본 -99.6%, 대만 -99.7%, 홍콩 -99.9%, 미국 -84.4%, 베트남 -94.2%, 러시아 -92.6%, 인도네시아 -83.9%, 필리핀 -77.5%였다. 아시아·중동(중국, 일본 제외)발 방한객은 전년 동월 대비 -94.2%였고, 구미주 발은 -87.8%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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