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재정 적극적 역할 하겠지만..재정당국 시각도 존중해야"

한재준 기자,권구용 기자 2021. 2.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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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여권의 확장 재정 요구에 대해 "재정당국이 재정건전성을 보는 시각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확장 재정에 대한 재정당국의 전향적인 태도를 주문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재정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재정수지나 국가채무 또는 재정건전성 문제를 같이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도 헤아려주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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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맡은 입장에서 재정건전성도 같이 보지 않을 수 없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4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권구용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여권의 확장 재정 요구에 대해 "재정당국이 재정건전성을 보는 시각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확장 재정에 대한 재정당국의 전향적인 태도를 주문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재정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재정수지나 국가채무 또는 재정건전성 문제를 같이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도 헤아려주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국면에서 확장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작년 코로나 위기 이후에도 재정이 위기 시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이건 몸으로 실천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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