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서 '연극이 끝난후' 열창한 김보경, 11년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44세
이상규 2021. 2. 5. 16:51
영화 '친구'에서 여성 록밴드 레인보우의 보컬이면서 유오성(준석)의 여자친구 '진숙'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보경이 우리 곁을 떠났다.
배우 김보경은 11년간의 암투병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김보경은 18세인 1995년 KBS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광고모델로 활동하다 2013년 영화 '친구'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당시 영화에서 김보경은 여고생 록밴드 레인보우의 보컬 진숙 역할을 맡아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창공으로' '여름이 가기 전에' '기담' '은하해방전선' '파주' '결혼식 후에' '북촌방향'과 드라마 '초대' '학교 4' '하얀거탑' '깍두기' '천일야화 1' '오페라가 끝나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고인은 4일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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