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경영서 물러난다

이정은 2021. 2.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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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당분간 회장직은 유지할 계획이지만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이를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은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승계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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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춘호 회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당분간 회장직은 유지할 계획이지만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이를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신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6일까지다.

주총 안건에는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 이영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현재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은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32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이다. 그는 1965년 롯데공업을 창업한 뒤 1978년 사명을 농심으로 바꿨다. 이후 1992년 10월 농심 회장직에 오른 뒤 등기이사직을 수행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신 회장이 고령이다 보니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등기임원직에서만 물러나고 회장직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승계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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