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명수, 임성근 둘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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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탄핵소추된 임성근 부장판사와 녹취 허위 해명으로 망신을 당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모두 비난했다.
홍 의원은 5일 대구 서문시장 상인연합회를 찾아 간담회를 연 뒤 관련 사안에 대한 논평을 전했다.
홍 의원은 "녹취한 사람의 도덕성도 문제가 있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고 김명수, 임성근 둘 다 똑같다"며 양측을 모두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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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탄핵소추된 임성근 부장판사와 녹취 허위 해명으로 망신을 당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모두 비난했다.
국회에서 가결된 임 판사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그것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물어보라”며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김 대법원장은 대법원장 깜이 아니다. 이 말에 모든 게 함축돼 있다”며 대법원장으로서 처신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상인들한테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 의원은 “거리두기 제한을 풀면 지금도 광화문에 문 정부를 비판하는 인파 300만명이 찬다. 정치방역 말고 생활방역을 해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홍 의원은 복당 의사를 강하게 밝히고 있지만 당 내부에서 반대하고 있어 현재까지 복당을 못하고 있다.
홍 의원은 가덕도신공하엥 대해서는 “대구의 정치권이 반대한다고 해서 가덕도신공항이 추진 안되겠나. 반대만 한다고 해서 대구에 혜택이 오는 게 아니다. 대구 정치권권도 한심하다. 말이 안 통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데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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