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금융위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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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5일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토스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토스혁신준비법인은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본인가 신청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의 자본금과 자금 조달 방안, 대주주와 주주구성 계획, 사업 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와 물적 설비 등 법상 인가심사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실지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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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토스뱅크가 5일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토스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토스뱅크가 출범하면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은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삼각구도'로 재편된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토스혁신준비법인은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금융위 예비인가 이후 준비법인을 설립, 출자와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해왔다.
본인가 신청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의 자본금과 자금 조달 방안, 대주주와 주주구성 계획, 사업 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와 물적 설비 등 법상 인가심사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실지조사를 할 예정이다.
토스뱅크의 자본금은 2500억원이며 등기법인명은 한국토스은행 주식회사다.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다. 임직원은 홍민택 대표이사 등 총 108명이다.
금융당국은 가능한 한 빨리 본인가를 승인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는 7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본인가가 빨리 결정되면 올해 상반기 내에 영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토스뱅크는 기존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중신용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저뱅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1200만명의 신파일러(Thin-filer·금융이력·신용이 부족한 사람)와 60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등이 주 타깃이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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