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北 원전추진,그야말로 가공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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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야당이 제기하는 정부의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현실성도 전혀 없는 그야말로 가공된 주장이고 이것이 정답이자 팩트"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진실은 여러 번 말했지만 원전은 논의한 적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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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야당이 제기하는 정부의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현실성도 전혀 없는 그야말로 가공된 주장이고 이것이 정답이자 팩트"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진실은 여러 번 말했지만 원전은 논의한 적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정 총리는 한국과 미국, 북한이 비핵화 논의를 계속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북한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줄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핵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위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하고 내각은 뒷받침하는 것"이라면서 "그런 노력(비핵화)이 성공했을 때 그 이후의 조치에 대해 손을 놓고 있으면 그것은 직무유기"라고 반박했다.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 내용의 공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 국익을 해치기 때문에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 국회의원들이 한 의원을 향해 "어느나라 국회의원이냐" 등 거세게 항의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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