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새 사장에 최원석씨

한상헌 2021. 2. 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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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신임 사장에 최원석 에프앤자산평가 대표(58·사진)가 내정됐다. 케이뱅크가 지난 1월 비KT 출신을 행장으로 새로 선임한 데 이어 비씨카드도 사외이사 출신 금융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평가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 내정자를 사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 내정자는 지난 6년간 비씨카드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어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비씨카드를 데이터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해 디지털 결제와 금융사업의 혁신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1963년생인 최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1988년 고려증권 경제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장기신용은행 금융연구실장, 삼성증권 경영관리팀, 에프앤가이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금융연구소장, 에프앤자산평가 대표를 지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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