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15% 증가한 6284억.."질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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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62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7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업이익 성장세는 수익성이 좋은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질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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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62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 세계 수요 둔화로 6.2% 감소한 6조45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전 세계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판매량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에서 다소 벗어난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7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주요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늘리고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등의 공략으로 매출액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 최적화 등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업이익 성장세는 수익성이 좋은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질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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