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15% 증가한 6284억.."질적 성장"

신현아 2021. 2. 5.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62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7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업이익 성장세는 수익성이 좋은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질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6.2% 감소한 6조4540억원.."코로나로 수요 둔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62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 세계 수요 둔화로 6.2% 감소한 6조45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전 세계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판매량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에서 다소 벗어난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7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주요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늘리고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등의 공략으로 매출액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 최적화 등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업이익 성장세는 수익성이 좋은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질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