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선 '넷플릭스 구독료' 올랐다.. 국내도?

강소현 기자 2021. 2. 5.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일본에서의 월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국내 요금제 변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로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일본에서 기본요금제인 베이직의 월 구독료를 880엔에서 990엔으로 올릴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일본 외에도 미국·캐나다 등 국가에서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일본에서의 월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국내 요금제 변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넷플릭스 재팬 캡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일본에서의 월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국내 요금제 변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로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일본에서 기본요금제인 베이직의 월 구독료를 880엔에서 990엔으로 올릴 예정이다. 스탠다드도 1320엔에서 1490엔으로 170엔 인상된다. 최고가 요금제인 프리미엄은 1980엔으로 기존 요금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넷플릭스는 최근 일본 외에도 미국·캐나다 등 국가에서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는 기본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멤버십에서 가격이 인상됐다. 스탠다드는 12.99달러에서 13.99달러로, 프리미엄은 15.99달러에서 17.99달러로 올랐다. 

이같은 구독료 인상은 난립하는 OTT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을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로이터는 "넷플릭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렸지만 월트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와 애플의 애플 TV플러스(+) 등 다양한 OTT 업체들과 경쟁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며 넷플릭스가 인상된 구독료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국내에선 아직 요금제 인상 관련 논의가 없다는 게 넷플릭스 측의 입장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국내 요금제 변동 여부와 관련 "넷플릭스 요금제와 관련된 결정은 국가별로 진행된다"며 "오늘 발표의 경우 일본의 요금제 변경 내용 만을 담고 있다"고 일축했다. 

실제 넷플릭스는 국가별 차등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테면 미국에서 중단된 한달무료 체험 서비스를 국내에선 여전히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회원분들께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가별로 30일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각각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리사에게 무슨 일이?… 누워서 묘한 포즈
교묘한 위치에 타투가?… 손연재, 민망한데?
"그동안 감사했다"… 그녀의 마지막 게시물
"헉! 솔지야"… 갸름해진 얼굴 "몰라볼 뻔"
"이게 누구야"… 강지영, 어디가 바뀌었지?
"나체사진 1장당 1억"… 누군가 봤더니
"쓰레기 뒤졌더니 3억짜리 진주가"… 부자됐다
3년 돈 모아 이마에 다이아몬드 박은 래퍼… 누구?
"외제차 한대 값"… 빈지노, 7000만원 반지 선물
김보경, 암투병 끝에 세상 떠나… 영화 속 그녀?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