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韓최초 美배우조합 연기상 후보

신진아 2021. 2. 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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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 앙상블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에 후보 지명되며 오스카 수상에 청신호를 켰다.

영화배우조합상은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며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배우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의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2021년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은 4월 4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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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화 ‘미나리’가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 앙상블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에 후보 지명되며 오스카 수상에 청신호를 켰다.

영화배우조합상은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며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수상작 선정에서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유사성이 높기 때문에 흔히 ‘미리 보는 오스카’로 불린다.

지난해 ‘기생충’이 이 시상식에서 영화 앙상블상을 수상했는데, ‘미나리’ 역시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팀 미나리(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배우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의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최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1위로 윤여정을 꼽기도 했다.

앞서 '기생충'을 제작한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세그(SAG)! 이날이 작년 오스카 캠페인의 클라이막스였다"며 "올해 윤여정 선생님 분위기 심상찮은데, 세그 먹고 오스카까지 쭉 가시길, 응원!"이라는 글을 올렸다.

2021년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은 4월 4일 개최된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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