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1% 올라 3120선 회복..기관+외국인 '사자'

박응진 기자 2021. 2.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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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해 3120선에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14.86%), 알테오젠(2.88%), 카카오게임즈(2.75%), 씨젠(2.35%), 셀트리온제약(0.84%), 에코프로비엠(0.16%)은 상승했고 CJ ENM(-5.83%), 에이치엘비(-1.19%), 셀트리온헬스케어(-0.80%), SK머티리얼즈(-0.3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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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7% 오른 3120.63, 코스닥 0.29% 오른 967.42
달러/원 환율 5.2원 오른 1123.7원..3개월 최고
© News1 DB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5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해 3120선에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신규 고용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시간외 지수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4일) 종가와 비교해 33.08포인트(p)(1.07%) 오른 3120.63으로 마감했다. 2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65억원, 186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홀로 400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3.75%), 기아차(3.47%), LG화학(2.80%), SK하이닉스(2.00%), NAVER(1.26%), 삼성전자(1.21%), 현대차(0.40%)는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2%)는 떨어졌다.

셀트리온과 삼성전자우는 보합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국산 최초 항체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이미 시장에 기대가 반영된 탓에 보합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2.86%), 섬유의복(2.47%), 의료정밀(2.46%) 등은 상승했고 종이목재(-0.66%), 건설업(-0.54%), 운수창고(-0.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84p(0.29%) 오른 967.42로 마감했다. 2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개인이 홀로 129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0억원, 38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14.86%), 알테오젠(2.88%), 카카오게임즈(2.75%), 씨젠(2.35%), 셀트리온제약(0.84%), 에코프로비엠(0.16%)은 상승했고 CJ ENM(-5.83%), 에이치엘비(-1.19%), 셀트리온헬스케어(-0.80%), SK머티리얼즈(-0.3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4.27%), 금속(2.15%), IT소프트웨어(2.01%) 등이 올랐고 방송서비스(-2.80%), 통신방송서비스(-2.29%), 출판·매체복제(-1.69%) 등은 떨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12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이 1120원을 넘어선 것은 3개월만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고, 특히 전날 낙폭이 컸던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시장 전반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재차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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