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TOP6 중 정홍일만 직캠 영상 없어 공정성 논란[TV와치]

박창욱 2021. 2.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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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오디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싱어게인'이 때아닌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싱어게인'은 2월 1일부터 파이널 진출자 TOP6(정홍일, 요아리, 이소정, 이승윤, 이무진, 이정권)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TOP6 중 유일하게 '직캠' 영상이 없다.

일각에서는 과거 '직캠' 하나로 스타 반열에 올랐던 걸그룹 EXID를 예로 들면서 "영상 하나로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며 공정성 문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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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창욱 기자]

‘착한 오디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싱어게인’이 때아닌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싱어게인'은 2월 1일부터 파이널 진출자 TOP6(정홍일, 요아리, 이소정, 이승윤, 이무진, 이정권)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참가자 영상이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지 않으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짐과 동시에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수는 이승윤. 요아리, 최예근, 태호, 이무진, 이소정, 이정권. 김준휘다. 유미와 정홍일이 빠져있는 상태.

앞서 유미는 TOP6 결정전에서 탈락하면서 큰 논란은 없었지만 문제는 정홍일이다. TOP6 중 유일하게 ‘직캠’ 영상이 없다. 일각에서는 과거 ‘직캠’ 하나로 스타 반열에 올랐던 걸그룹 EXID를 예로 들면서 “영상 하나로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며 공정성 문제를 짚었다.

실제로 30호 가수 이승윤의 경우, 영상 조회수가 무려 200만을 넘어가고 있다. 그만큼 다수 시청자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적한 대로 ‘직캠’ 영상 하나가 투표 양상을 바꿀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JTBC 측에서 프로그램의 공정성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모든 참가자들 ‘직캠’ 영상이 항상 업로드돼 왔던 것도 아니고, 해당 영상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홍보 효과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JTBC 주장에 동조하는 일부 네티즌들도 ‘직캠’ 하나 빠진 것으로 공정성 논란을 따지기에는 지나치다는 의견이다.

JTBC 의견대로 홍보 효과가 미미할 수는 있다. 그러나 경쟁의 기본원칙은 ‘같은 출발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홍일이 탈락하거나 1등을 하지 못한다면 소수에 불과할지라도 반드시 ‘정홍일 영상이 적었기 때문에’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1위라는 타이틀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

사전 투표는 파이널 경연 전날인 2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따라서 지금 ‘직캠’ 영상을 올리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 ‘직캠’ 영상이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일이다.

(사진=JTBC ‘싱어게인’,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뉴스엔 박창욱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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