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달걀' 도매가마저 6천 원 육박..대형마트서도 미국산 판매

유영규 기자 2021. 2. 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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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달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한판 기준 도매가격이 6천 원에 육박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오늘(5일) 달걀 한판(특란 30개) 도매가격은 5천955원으로 6천 원 선 코앞까지 왔습니다.

달걀 한판 소비자 가격은 지난달 6일 6천27원으로 6천 원대에 올라선 지 22일만인 지난달 28일(7천253원) 7천 원 선을 돌파했고 오름세를 이어가며 어제 7천432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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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달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한판 기준 도매가격이 6천 원에 육박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오늘(5일) 달걀 한판(특란 30개) 도매가격은 5천955원으로 6천 원 선 코앞까지 왔습니다.

달걀 한판 소비자 가격은 지난달 6일 6천27원으로 6천 원대에 올라선 지 22일만인 지난달 28일(7천253원) 7천 원 선을 돌파했고 오름세를 이어가며 어제 7천432원을 기록했습니다.

달걀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2월 평균값보다는 43.3%, 전월보다는 21.6% 오른 수준입니다.

달걀 산지가격(특란 10개)은 1천924원으로 지난해 2월 평균 1천5원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고병원성 AI 확산이 계속되면서 알을 낳기 위해 기르는 산란계 1천339만4천 마리를 살처분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달걀값을 잡기 위해 설 명절 전까지 달걀 2천만 개를 수입하고 설 이후 이달 말까지 2천400만 개를 추가로 수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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