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할 것"

정진우 기자 2021. 2.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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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늘 첫발을 내딛는 신안 해상풍력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전 세계 해상풍력은 매년 3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로 해상풍력의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해양플랜트와 철강 등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도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에서 "정부는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착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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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신안=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설 연휴 임시개통 예정인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2.05.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늘 첫발을 내딛는 신안 해상풍력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전 세계 해상풍력은 매년 3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로 해상풍력의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해양플랜트와 철강 등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도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에서 "정부는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착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나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지키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보여주신 나눔과 희생으로 포용적인 회복과 도약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도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사민정을 넘어 자연과도 상생을 이룰 ‘전남형 일자리’는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며 "오늘 신안에서 불어온 상생과 혁신의 바람을 다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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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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