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CPTPP 가입 적극 검토 계속..신청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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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계속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은 경제적 세계화와 역내 경제적 통합을 촉진할 새로운 개발 패턴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요인들에 맞게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해 역내 15개국과 서명하고 CPTPP 가입 의사까지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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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 상무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계속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4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CPTPP 가입과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은 경제적 세계화와 역내 경제적 통합을 촉진할 새로운 개발 패턴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요인들에 맞게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 산하 바이밍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은 "(협정의) 연구를 거쳐 협정에 가입할 가능성을 비롯해 (CPTPP의) 장단점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할 때 정식 가입을 신청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타임스는 반세계화 흐름과 일방주의·보호주의 심화에도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의 개방 및 경제·교역 협력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PTPP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역 협정이다.
11개국은 당초 미국과 함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체결하려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취임 직후 발을 뺐다.
일각에선 다자 무대와 동맹·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이 협정 재가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해 역내 15개국과 서명하고 CPTPP 가입 의사까지 천명했다. 중국은 CPTPP를 통해 무역 기회는 물론 역내 영향력 확대까지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CPTPP는 국영 기업, 노동권, 투명성, 환경보호 등의 문제를 놓고 RCEP보다 높은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중국의 가입이 쉽지는 않을 거란 지적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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