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安 거품 빠지고 있어..국민의힘 후보가 꺾을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3자 대결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3자 대결에서 안 대표는 박 전 장관, 나 전 의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정 의원은 "이 추세대로라면 안철수 대표는 거품이 빠질거고 국민의힘 단일후보가 안 대표를 꺾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진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3자 대결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3자 대결에서 안 대표는 박 전 장관, 나 전 의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한때는 지지율 1위로 호가호위했는데 박영선 전 장관 등장 후 2위로 밀렸고 이제는 3위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안철수 무시전략은 시간 끌어서 안철수 지지율 빠지게 하고 국민의힘 후보 인큐베이팅해서 안철수랑 붙어도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의원은 “이 추세대로라면 안철수 대표는 거품이 빠질거고 국민의힘 단일후보가 안 대표를 꺾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래서 안 대표는 어렵게 됐다. 지난 총선 때도 열심히 전 국토를 뛰었는데 이번에는 뛸수도 안 뛸수도 없는 지경으로 자꾸 빠져 든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한일 해저터널 이슈로 이번 재보궐 선거도 총선 때처럼 한일전이 될 것이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래서 또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전 장관이 안 대표와 맞붙을 경우 각각 41.0%, 36.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장관은 나 전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1.7%대 33.7%로 앞섰다.
야권이 단일화에 실패해 3명이 본선에서 경합할 경우 박 전 장관이 38.4%로 1위였고, 이어 나 전 의원 22.6%, 안 대표 21.6%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街의 경고..최장기 공매도 금지령 韓, 폭락장 위험 직면
- “동생이 폭행당한 뒤 모텔에 유기돼 숨졌다”
-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몰카로 전여친 협박 "장난한 것"
-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최종 승인…국산 1호(종합2)
- 배우 김보경, 2일 사망.. 영화 '친구' 레인보우 보컬
- 수잰 숄티 "文정부, 한국 어두운 역사로 기록될 것"
- BJ 메텔(허인나), 사망 전 남긴 말
- “숨 못 쉬게 입 막고 웃던 보육교사”…피해 아동 부모 울분
- '미스트롯2' 홍지윤 眞, 진달래 하차→양지은 추가합격
- “검찰청인데요”…'그 목소리'에 국민 주머니 3조원 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