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라"

이정현 기자 2021. 2.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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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발언자로 나선 박문희 충북도의장도 "국토부는 164만 충북도민과 550만 충청인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여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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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의회·시민사회단체 5일 국토부 세종청사서 기자회견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4개 시민사회단체가 5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의회 제공) /2021.2.5/©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방소멸이라는 국토불균형의 위기 속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도서비스 또한 경제성을 이유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면서 "청주도심을 통과해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안이 받아들여지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실현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도시민 상시 이용이라는 수혜자 중심정책에도 부합하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도권 과밀화 완화를 통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 실현된다"며 "청주국제공항‧KTX 오송역 등 국가기반시설과 연계해 청주시 교통난 해소,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당위성을 설명했다.

발언자로 나선 박문희 충북도의장도 "국토부는 164만 충북도민과 550만 충청인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여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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