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쓰레기로 버렸다' 오인신고 결론.."집서 돈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삿짐 정리 중 치매 모친이 버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던 현금 3억원이 신고자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던 달러 약 28만불(한화 3억1000만원)은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24일께 치매 증세가 있던 어머니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집 밖 쓰레기장에 내놨던 달러 든 비닐봉투가 사라졌다고 같은달 27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매 모친이 버렸다" 보도 안타까움 사
"돌려달라" 호소, '황당 헤프닝'으로 끝나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정유선 수습기자 = 이삿짐 정리 중 치매 모친이 버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던 현금 3억원이 신고자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A(39)씨의 분실물 신고를 오인신고로 보고 내사 종결했다.
A씨가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던 달러 약 28만불(한화 3억1000만원)은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24일께 치매 증세가 있던 어머니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집 밖 쓰레기장에 내놨던 달러 든 비닐봉투가 사라졌다고 같은달 27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모녀가 가지고 있던 돈은 살던 집을 판 돈과 그간 일을 해서 번 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사를 가기 위해 거액의 달러를 직접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환율이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여러 번에 걸쳐서 달러를 바꿨고, 은행 이자율이 낮고 경기가 어려워 다시 못찾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현금으로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언론을 통해 "돈을 돌려주면 아무 책임도 묻지 않고 사례하겠다"는 입장을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