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0년 무역흑자 178억달러..국내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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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무역수지 흑자의 약 40% 가량이 충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수출액은 249억200만달러로 2019년보다 12.8%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70억700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178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은 2009년 이후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2020년 국내 무역수지 452억달러 흑자의 3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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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지난해 국내 무역수지 흑자의 약 40% 가량이 충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수출액은 249억200만달러로 2019년보다 12.8%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70억700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178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은 2009년 이후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2020년 국내 무역수지 452억달러 흑자의 39.6%를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66.6%), 정밀기기(1.4%)가 증가했고 일반기계류(-3.8%), 기타전기·전자제품(-5.5%), 반도체(-8.3%)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76.8%), EU(34.1%), 대만(13.9%), 중국(9.3%)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9.5%), 홍콩(-10.3%)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유기화합물(16.3%), 기타수지(5.2%), 직접소비재(2.5%)가 증가, 반도체(-2.3%), 기계류(-8.7%)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15.9%), EU(4.4%), 대만(2.4%), 홍콩(0.1%)이 증가했고 미국(-1.5%), 일본(-13.9%)이 줄었다.
도내 지역별 수출액은 청주 194억6800만달러, 진천 19억7800만달러, 음성 16억8900만달러, 충주 10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제천(86.6%)과 충주(29.5%), 증평(18.4%), 청주(14.4%), 보은(10.9%) 등은 전년도보다 수출이 늘었지만 단양(-41.7%), 영동(-5.5%), 음성(-4.1%)은 수출이 줄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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