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사단 강원 안보 지킴이·어려움 해소에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향토사단인 육군 제36보병사단이 통합 방위와 대민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강원 안보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36보병사단은 2020년 강원도 '군(軍)의 우리 도민운동' 우수부대에 선발돼 지난 4일 강원도지사 상을 받았다.
사단은 소속 간부 대부분인 700여 세대가 강원도로 주소지를 이전했으며, 통합 방위태세 확립과 재해·재난 복구 및 대민지원,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향토사단인 육군 제36보병사단이 통합 방위와 대민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강원 안보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36보병사단은 2020년 강원도 '군(軍)의 우리 도민운동' 우수부대에 선발돼 지난 4일 강원도지사 상을 받았다.
이 운동은 1996년부터 시군과 도내 군부대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사단은 소속 간부 대부분인 700여 세대가 강원도로 주소지를 이전했으며, 통합 방위태세 확립과 재해·재난 복구 및 대민지원,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해 책임 지역 내 7개 시군과 경찰, 소방과 업무협약을 했다.
민·관·군·경이 정보 및 과학화된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변화된 작전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합동 작전을 수행할 환경을 갖췄다.
재해·재난 복구 및 대민지원으로는 산불예방 활동은 물론 지난해 12회에 걸쳐 농촌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농기계 정비 지원 활동 30회, 태풍 피해 복구 지원 활동 15회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도 추진됐다.
한 달에 2회 지역 음식점을 이용해 주문·배달해 식사하는 '통통데이'(通通-day)를 시행했다.
지역 화훼 농가에서 꽃과 화분을 구매하고 전통시장과 제과점 등에서 장병 위문에 필요한 빵과 음료를 구매하는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단 전 장병이 헌혈증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헌혈증 1천140장을 기부하고 총 2천852명분의 헌혈을 했다.
이용환 사단장은 "사단이 우수부대에 선정된 것은 장병 모두가 도민 안보를 지키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상생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36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 ☞ "옛 연인 나체 협박"…아역배우 출신 국대 승마선수
- ☞ 엄마 아빠 사이에 자는 아이 '슬쩍'…간 큰 유괴범
- ☞ 고민상담하며 또래인척 접근…약점 잡아 '집요한 성 착취'
- ☞ 제2의 임영웅 나오나…논란의 '미스트롯2' 30% 찍었다
- ☞ 흉부 엑스레이 찍은 방사선사 '사귀자' 문자 보내 '논란'
- ☞ '나는 죄인입니다' 황교안 "윤석열 응원해달라"
- ☞ 주황색 공이 3억7천?…태국 어부, 희귀 진주 '줍줍' 횡재
- ☞ '병역기피' 석현준, 4년전부터 해외 체류연장 시도
- ☞ ATM서 현금 훔친 전 부천시의회 의장 항소심서 석방
- ☞ 1년 넘게 안 보이는 北 리설주…신변이상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