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농심 회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회장직은 유지

김완진 기자 2021. 2.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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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창업주인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납니다.

오늘(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90세로, 그룹 회장직만 맡아 온 신 회장의 등기이사 임기는 다음 달 16일까지입니다.

주주총회 안건으로는 신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 이영진 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이 상정됐습니다.

현재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은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 농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 회장이 고령인 만큼 업무 수행에 애로가 있다"며 "등기임원직에서만 물러나는 것일 뿐 회장직은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동원 부회장이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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