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태백시의원 "폐광지역 상생해야 할 시점"

배연호 2021. 2.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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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태백시의회 의원은 5일 "앞으로 폐광지역은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보다 협력과 상생으로 공동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폐광지역은 그동안 먼저라는 경쟁의식으로 인해 중복사업 등 서로 가치를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온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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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하는 이한영 태백시의회 의원 [태백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이한영 태백시의회 의원은 5일 "앞으로 폐광지역은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보다 협력과 상생으로 공동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폐광지역은 그동안 먼저라는 경쟁의식으로 인해 중복사업 등 서로 가치를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온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폐광지역 지자체들이 관광, 광해 복구, 의료기관 설치, 재해 예방, 상수도. 도시재생 등 공동현안을 발굴하고 힘을 모아 추진한다면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도 커질 것이다"며 "이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 공동 예산부담 등 실무적인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런 제안이 구체화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인구소멸 지역경제 침체 가속 등의 현실 속에서 폐광지역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며 "경쟁에서 상생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고 강조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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