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라이벌’ 中 콰이쇼우, 홍콩 상장 첫날 30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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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의 라이벌 콰이쇼우(快手)의 주가가 홍콩증시 상장 첫날 300% 급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콰이쇼우는 이날 홍콩증시에서 54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홍콩증시에서 콰이쇼우의 주가는 공모가(110 홍콩달러)보다 약 3배 정도 급등한 320홍콩달러(약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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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의 라이벌 콰이쇼우(快手)의 주가가 홍콩증시 상장 첫날 300% 급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콰이쇼우는 이날 홍콩증시에서 54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홍콩증시에서 콰이쇼우의 주가는 공모가(110 홍콩달러)보다 약 3배 정도 급등한 320홍콩달러(약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어로 ‘빠른 손’이라는 뜻의 콰이쇼우는 바이트댄스 그룹의 더우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다. 2011년 설립됐으며, 틱톡과 마찬가지로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에 특화돼 있다.
콰이쇼우의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3억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트댄스 그룹의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는 약 6억 명에 달한다.
첸잔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콰이쇼우는 바이트댄스와 더불어 연간 1000억위안(약 17조3000억원)이 넘는 중국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콰이쇼우의 이같은 성공적인 증시 데뷔는 라이벌인 틱톡에도 좋은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틱톡은 지난해 미국 정부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자 홍콩증시 상장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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