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발암 물질' 석면 슬레이트 축구장 35배 면적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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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지난 9년간 축구장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5만6천466㎡의 석면 슬레이트를 제거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도 5억4천600만원을 들여 주택 140동, 비주택 20동, 지붕개량 5동 등 모두 165동의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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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난 9년간 축구장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5만6천466㎡의 석면 슬레이트를 제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처리 물량은 1천989동이다.
올해도 5억4천600만원을 들여 주택 140동, 비주택 20동, 지붕개량 5동 등 모두 165동의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할 방침이다.
지원액은 주택 지붕 철거와 처리의 경우 동당 344만원 한도, 지붕개량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를 동당 1천만원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비주택 지붕 철거와 처리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비주택 지원대상을 면적 200㎡ 이하 소규모 창고와 축사로 제한해 다수의 수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원순환과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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