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2명서 GH형 변이 바이러스 확인

하경민 2021. 2.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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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유전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외국인인 부산 2439번 환자의 유전자 분석 결과, 변이 바이러스(GH변이)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경남의 가족감염 사례의 접촉자인 부산 2285번 환자의 앞선 확진자의 유전자 검사 결과 변이 바이러스(GR변이)로 확인됐다.

이에 이 확진자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부산시는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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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외국인..탄자니아 영국서 입국
또다른 1명 GR변이 바이러스 감염 추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유전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외국인인 부산 2439번 환자의 유전자 분석 결과, 변이 바이러스(GH변이)로 밝혀졌다.

탄자니아에서 출발한 이 확진자는 두바이를 경유해 국내에 입국했으며, 지난달 19일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후 부산생활치료센터에서 1인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같은달 29일 퇴소했다.

이 확진자의 국내 접촉자는 없었으며, 지역 내 감염 우려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영국에서 입국해 확진된 부산 1291번 환자(외국인)의 유전자 검사에서도 변이 바이러스(GH변이)가 보고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14~24일 생활치료센터의 1인실에 입소한 이후 완치돼 퇴원했다.

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 1명이 있었는데, 이 가족에 대한 2번의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남의 가족감염 사례의 접촉자인 부산 2285번 환자의 앞선 확진자의 유전자 검사 결과 변이 바이러스(GR변이)로 확인됐다.

이에 이 확진자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부산시는 판단했다.

지난달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확진자는 같은달 25일 부산의료원에서 퇴원했고, 이 확진자의 접촉자도 2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현재 2285번 환자의 유전자 분석이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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