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뉴질랜드 대사에 "양국, 수소경제·그린뉴딜 공통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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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만나 "한국과 뉴질랜드가 4차산업혁명과 그린에너지, 수소경제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의 예방을 받고 "뉴질랜드의 수소경제비전과 한국의 그린뉴딜이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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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만나 "한국과 뉴질랜드가 4차산업혁명과 그린에너지, 수소경제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의 예방을 받고 "뉴질랜드의 수소경제비전과 한국의 그린뉴딜이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장은 "(그린에너지와 수소경제에서 양국이) 구체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터너 대사는 "현재 뉴질랜드가 수소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전력생산에 있어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굉장히 높다.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답했다.
박 의장과 터너 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과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박 의장은 "뉴질랜드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있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국민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터너 대사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방역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며 "뉴질랜드 역시 한국의 방역을 계속 주시하면서 교훈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제임스 킴 러셀 주한뉴질랜드대사관 2등서기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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