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시즌 첫 톱10 입상 기회 잡아..피닉스오픈 첫날 공동 6위

정대균 2021. 2. 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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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테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막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시작과 동시에 버디를 잡아 좋은 흐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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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테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막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나란히 8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오른 마크 허버드, 매슈 니스미스(이상 미국)에 3타 뒤진 공동 6위다.

이경훈은 2020-2021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톱10' 입상이 한 차례도 없다. 가장 최근 '톱10' 입상은 2019년 11월 RSM 클래식 공동 5위다. 이번 시즌은 지난달 소니오픈서 거둔 공동 19위가 최고 성적이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시작과 동시에 버디를 잡아 좋은 흐름을 탔다. 13번과 15번홀(이상 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한 이경훈은 17번홀(파4)에서 또 다시 1타를 줄여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경훈은 6번홀(파4) 보기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이어진 7번홀(파3)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발군의 아이언 샷감이 타수를 줄인 원동력이 됐다.

이날 이경훈의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은 100%로 그야말로 퍼펙트였다. 드라이버도 14차례 중 2차례만 페어웨이를 놓쳤을 정도로 발군이었다. 다만 온그린 시 퍼트수가 1.778타로 약간 높은 것이 아쉬웠다.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한 가운데 투어 통산 12승으로 현재 챔피언스투어서 활동중인 '노장'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6언더파를 쳐 5위에 자리했다.

안병훈(30)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37위, 김시우(26)와 임성재(23)는 각각 공동 70위(이븐파 71타), 공동 86위(1오버파 72타), 강성훈(34·이상 CJ대한통운)은 공동 129위(6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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