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명 추가 확진..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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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5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거제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 가족·지인의 접촉자로 각각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9명이 됐으며, 현재 160명이 입원 중, 1841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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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5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2004~2012번이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밀양 3명, 창원‧거제 각 2명, 진주‧창녕 각 1명이다.
밀양의 확진자 중 2명은 부산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남성과 그의 아내로,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가 다니는 밀양의 한 회사 직원 162명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1명은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확진자 2명 중 1명은 확진 가족을 접촉했으며,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 가족·지인의 접촉자로 각각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에 있다가 증상이 발현했다.
창녕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의 접촉자로 격리 중에 있다가 양성이 나왔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9명이 됐으며, 현재 160명이 입원 중, 1841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또 도내에 발생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 감시자를 포함해 총 75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음성이 50명, 12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나머지 13명은 검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과 환전소 등을 대상으로 총 91명을 검사해 38명이 음성, 53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신 국장은 “아직도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시간을 미준수 하거나, 음식 섭취가 금지된 시설에서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일부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감소세를 이룬 만큼 백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때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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