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인구정책TF 출범..기재차관 "단기과제 상반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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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등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인구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제3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3기 TF는 지난달 27일 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확정된 Δ인구절벽 충격 완화 Δ축소사회 대응 Δ지역소멸 대응 Δ사회 지속가능성 제고의 4대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TF 총괄 운영계획, 작업반별 주요 과제·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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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등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인구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제3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TF는 단기해결 과제를 상반기부터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기 인구정책 TF' 출범회의를 열었다.
김 차관은 "인구문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인구TF를 경제·사회 부처를 망라하는 협업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 차관보를 TF 공동간사로 선임해 사회부처 역할을 확대한다.
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제를 적극 논의하겠다"며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종전 TF와 같이 속도감있게 과제를 구체화해 상반기부터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과제 논의를 위한 화두도 제기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인구구조 변화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정부 내 해결이 어려운 과제라고 미루기보다는 다음 정부에서도 지속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도 했다.
TF는 연구기관·전문가 견해와 기업현장 목소리 등도 들을 방침이다.
그는 "경계해야 할 것은 인구구조 변화 자체보다 과거 방식을 답습하고 변화하지 않으려는 태도"라며 "새 시각에서 과제를 바라보고 대응방안을 혁신적으로 마련해달라"고 TF 구성원에게 당부했다.
3기 TF는 지난달 27일 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확정된 Δ인구절벽 충격 완화 Δ축소사회 대응 Δ지역소멸 대응 Δ사회 지속가능성 제고의 4대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TF 총괄 운영계획, 작업반별 주요 과제·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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