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 산천어축제 취소로 어려움 겪는 농가 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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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이 작전 지역인 강원 화천군 농가 돕기에 앞장서고 나섰다.
5일 부대에 따르면 산천어축제 취소 여파로 재고가 된 농특산물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을 돕고자 장병과 군인 가족, 군무원 등 660여 명이 3천3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2군단은 지난해 26억9천만원 상당의 화천지역 농산물 50여 개 품목을 장병 급식재료로 활용했고, 올해는 납품 물량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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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육군 2군단이 작전 지역인 강원 화천군 농가 돕기에 앞장서고 나섰다.
5일 부대에 따르면 산천어축제 취소 여파로 재고가 된 농특산물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을 돕고자 장병과 군인 가족, 군무원 등 660여 명이 3천3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구매 품목은 시래기, 무말랭이, 표고버섯, 고구마 등 1차 지역 농산물과 사과·배즙, 김, 참기름, 한과 등 가공품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
2군단 장병들은 지난해 2월에도 축제가 취소되자 2천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팔아주기도 했다.
군단 인사처에서 복무하는 노정호 중령은 "올해도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농민에게 힘을 보태고자 구매를 신청했다"며 "설을 맞아 많은 장병이 화천 농특산물을 부모와 지인에게 선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2군단 장병들이 도움을 줘 고맙다"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큰 위로와 따뜻한 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군단은 지난해 26억9천만원 상당의 화천지역 농산물 50여 개 품목을 장병 급식재료로 활용했고, 올해는 납품 물량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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