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뉴질랜드 대사 만나 "수소경제 분야 협력 바라"

정진형 2021. 2.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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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대사를 만나 "한국과 뉴질랜드가 4차산업과 그린에너지, 수소경제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터너 대사의 예방을 받고 "뉴질랜드의 수소경제비전과 한국의 그린뉴딜이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구체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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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수소경제 비전과 韓 그린뉴딜 공통점"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대사를 만나 "한국과 뉴질랜드가 4차산업과 그린에너지, 수소경제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터너 대사의 예방을 받고 "뉴질랜드의 수소경제비전과 한국의 그린뉴딜이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구체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터너 대사는 "현재 뉴질랜드가 수소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또 전력생산에 있어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굉장히 높다.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또 "뉴질랜드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있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국민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터너 대사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방역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며 "뉴질랜드 역시 한국의 방역을 계속 주시하면서 교훈을 얻고 있다"고 했다.

면담에는 제임스 킴 러셀 주한뉴질랜드대사관 2등서기관과 한민수 공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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