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변이 코로나 환자 600명 이상..대부분 영국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600명 넘게 발견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기준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소 618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서도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소 145명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형 변이 바이러스 B.1.351 감염자는 미 전역에서 최소 5명이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600명 넘게 발견됐다. 이중 대부분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기준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소 618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618명 중 611명은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 B.1.1.7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플로리다에서만 해당 바이러스 감염자가 187명에 달했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서도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소 145명 나왔다. 이 밖에 뉴욕(42명), 미시간(29명), 조지아(23명) 등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을 보고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형 변이 바이러스 B.1.351 감염자는 미 전역에서 최소 5명이 발견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명, 메릴랜드에서 3명이다. 브라질형 변이 바이러스 P.1의 경우 미 미네소타에서 총 2명이 보고됐다.
미국은 존스홉킨스 코로나19 확산 지도 기준 누적 확진자가 2667만6600여명에 달하는 최다 확진국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45만5700여명에 달한다.
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에는 총 5748만9600여 회분의 백신이 배포됐으며, 이중 3520만3700여 회분이 접종됐다고 한다. 2회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692만6000여명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100일 이내에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 백신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