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도심 안전사고 등 대비한다'.. 인천소방본부, 특별경계근무

김동영 2021. 2.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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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본부는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설에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해 도심에 남아있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여느 명절때보다 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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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 전경.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5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는 10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400여만원이 발생했다.

또 구조대는 182건의 긴급한 구조출동 속에서 54명의 생명을 구조했으며, 구급대는 2201건의 구급출동을 통해 144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본부는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화재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현장지휘를 맡게 되고, 다수가 모이는 터미널, 고속도로 등 14곳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

더불어 화재취약대상 528곳에 대해서는 1일 2회 이상 소방순찰을 강화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활동에 들어가고 시청과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상황전파 및 공조대응체제를 마련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설에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해 도심에 남아있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여느 명절때보다 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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