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인니-테슬라 투자회의..니켈 공급망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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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미국 전기차 테슬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받았다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혔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셉티안 해리오 세토 투자광공업조정부 부장관은 "어제(4일) 오전 테슬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받았고 다음주 테슬라 관계자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설명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정부는 테슬라가 자국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개발, 생산해 자국에 투자할 것을 자주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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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인도네시아가 미국 전기차 테슬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받았다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혔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셉티안 해리오 세토 투자광공업조정부 부장관은 "어제(4일) 오전 테슬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받았고 다음주 테슬라 관계자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설명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와 회의는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셉티안 부장관은 예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단순히 원자재 매입만 원한다면 우리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번 제안서는 단순한 원자재 매입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으로,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에 핵심 원자재에 속한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정부는 테슬라가 자국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개발, 생산해 자국에 투자할 것을 자주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돌연 니켈 수출을 중단했다. 전세계에서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니켈을 채굴하고 가공하며 배터리에 사용될 화학품까지 생하는 '공급망'을 정부 차원에서 개발중이다.
한편,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사업부문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과 거의 100억달러(약11조원)에 달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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