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그래픽 노블계 떠오르는 샛별, 틸리 월든 '듣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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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 '아이 러브 디스 파트' 등으로 섬세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온 틸리 월든이 신작 그래픽노블 '듣고 있니?'를 선보였다.
'듣고 있니?'는 마음의 상처를 겪고 도피 중인 두 여성 '비'와 '루'의 우연한 만남과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데뷔작 '여름의 끝'과 '아이 러브 디스 파트'로 이그나츠상(Ignatz Award) 2관왕에 올랐고 '스피닝'으로 아이스너상까지 받는 등 권위있는 상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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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스피닝', '아이 러브 디스 파트' 등으로 섬세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온 틸리 월든이 신작 그래픽노블 '듣고 있니?'를 선보였다.
'듣고 있니?'는 마음의 상처를 겪고 도피 중인 두 여성 '비'와 '루'의 우연한 만남과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처음 만난 두 사람. 서로 무언가를 숨기고, 쉽게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관계에서 각자의 상실과 고통, 슬픔을 마주하고 알 수 없는 기이한 여정 속 피어나는 우정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두 사람의 감정과 그 상처들 앞에서 연대하며 극복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특유의 그림체와 색감으로 표현했다.
틸리 월든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픽 노블 분야의 떠오르는 샛별로 불린다.
데뷔작 '여름의 끝'과 '아이 러브 디스 파트'로 이그나츠상(Ignatz Award) 2관왕에 올랐고 '스피닝'으로 아이스너상까지 받는 등 권위있는 상을 석권했다.
'듣고 있니?' 역시 ▲2020 '아이스너 상' 수상작 ▲2020 '하비상' 최종후보작 ▲2019 시카고 공공도서관 베스트북 ▲2019 NPR 공공도서관 베스트북 ▲북리스트 추천도서 등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원지인 옮김, 320쪽, 에프, 2만원.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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