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 지지율 '단독 선두'..이낙연 17%p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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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다른 주자들을 10%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굳히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이 지사가 27%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여론조사 기준으로 이 지사의 선호도는 작년 11월 19%, 12월 20%, 올해 1월 23%, 2월 27%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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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서지민 객원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다른 주자들을 10%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굳히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이 지사가 27%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여론조사 기준으로 이 지사의 선호도는 작년 11월 19%, 12월 20%, 올해 1월 23%, 2월 27%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인천·경기(41%), 남성(35%), 40대(38%)에서 두드러졌다. 연령별로 봤을 때 30~50대에서 고르게 30%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여권의 양대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호도는 지난달과 같은 10%를 유지하며, 이 지사와는 17%p의 격차를 보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 두 명의 지지율 격차는 작년 12월부터 이달까지 4%p, 7%p, 17%p로 나타나 큰 폭으로 벌어지는 모습이다.
야권 주자들 가운데 지지율이 10%를 넘는 사람은 없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로 나타났다. 윤 총장의 경우 작년 11월 11%, 12월·1월 각각 13%까지 상승했다가, 2월에 다시 9%로 떨어졌다.
한편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현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6%,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2월1주차 전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6%), 국민의힘(22%), 정의당(5%), 국민의당(4%)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이라는 응답은 28%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전주보다 지지율이 2%p 상승했고, 정의당은 4주 연속 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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