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코로나는 文보유정당 피해가냐"..우상호 'X자악수' 비판

최경민 기자 2021. 2. 5.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5일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는 '문재인 보유정당'만 피해 갑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보유정당'의 서울시장 후보, 국회의원, 구청장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민주당 행사는 피해 가고, 일반 국민들만 따라다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어묵을 먹고 있다. 2021.1.23/뉴스1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5일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는 ‘문재인 보유정당’만 피해 갑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신도림역에서 1호선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는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분노한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우 후보는 전날 서울 신도림역에서 진행된 서남권 발전을 위한 정책 현장발표회에서 민주당 인사들과 손을 'X'자로 교체하며 악수를 해 방역수칙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4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여당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우상호 의원 페이스북

조 구청장은 "자영업자들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느라 생계가 파탄 날 지경"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식당에 갈 때도 4명 이하로 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보유정당’의 서울시장 후보, 국회의원, 구청장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민주당 행사는 피해 가고, 일반 국민들만 따라다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조 구청장은 민주당의 이낙연 대표,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 우상호 후보가 지난달 23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단체로 어묵을 먹은 것 역시 문제 삼았다.

그는 "민주당 인사들의 ‘어묵 먹방’ 장면을 보고 많은 시민이 분노하면서 물었다"며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공적업무 수행이라거나, 전통시장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시설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앵무새 답변만 했다"며 "하지만 서울시민들은 묻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민주당 행사만 피해 가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한편 조 구청장은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과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29/뉴스1
[관련기사]☞ 일본은 왜…"남편 불륜 죄송" 사과하는 아내들딸 옷장에 숨기고 대신 죽은 엄마…범인은 딸 성폭행한 남동생엑스레이 검사 후 받은 황당 문자…"남친 있어요?"새까만 코…미녀 여배우 '성형 실패' 충격적인 모습단팽이 이어 BJ메텔 사망…그들이 호소한 고통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