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붉은 정원' 5일 개막..정상윤·박은석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1. 2.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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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붉은 정원'이 5일 개막한다.

2018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붉은 정원은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했다.

38살의 '이반 투르게네프'가 한 때 살던 정원으로 돌아와 20년 전 첫사랑 '지나'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이반의 아버지 '빅토르'가 쓴 소설 '아도니스의 정원'을 몰래 훔쳐 읽고, 장미정원을 가꾸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일편단심인 이반과 달리 지나의 마음은 종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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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3월 28일까지
뮤지컬 붉은 정원 무대. 벨라뮤즈 제공
뮤지컬 '붉은 정원'이 5일 개막한다.

2018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붉은 정원은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했다.

작품은 1850년. 38살의 '이반 투르게네프'가 한 때 살던 정원으로 돌아와 20년 전 첫사랑 '지나'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18살 소년 이반은 옆집에 사는 25살의 당찬 숙녀 지나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이반의 아버지 '빅토르'가 쓴 소설 '아도니스의 정원'을 몰래 훔쳐 읽고, 장미정원을 가꾸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일편단심인 이반과 달리 지나의 마음은 종잡을 수 없다.

빅토르 역은 뮤지컬 '랭보', '쓰릴미'으 정상윤, 뮤지컬 '드라큘라', '베르테르'의 박은석, 뮤지컬 '호프', '귀환'의 김순택이 맡았다.

지나 역은 이정화와 최미소, 전해주가, 이반 역은 조현우와 곽다인,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제작자 벨라뮤즈 측은 "서정적인 원작의 느낌을 살린 시적인 대사와 클래식한 음악이 관람포인트다. 신비감을 주는 무대도 볼거리"라고 전했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3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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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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