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부 등 9명 코로나19 확진..누적 2009명(종합)

홍정명 2021. 2. 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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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5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9명(경남 2004~2012번)은 창원 2명, 밀양 3명, 거제 2명, 창녕 1명, 진주 1명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2004번은 20대 남성으로, 경남 2002, 2003번 가족이다.

이로써 5일 오후 1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9명(입원 160, 퇴원 1841, 사망 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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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3명, 창원·거제 각 2명, 창녕·진주 각 1명
거제 목욕탕 관련 감염 지속, 누적 83명
[창원=뉴시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5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18명을 기점으로, 31일 4명, 2월 1일 11명, 2일 8명, 3일 8명, 4일 6명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추가 확진자 9명(경남 2004~2012번)은 창원 2명, 밀양 3명, 거제 2명, 창녕 1명, 진주 1명이다. 확진일은 모두 5일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1명이다.

밀양 확진자 3명 중 경남 2005번, 2006번은 50대 부부로, 남편인 2005번이 부산 2828번과 접촉했다.

2006번은 밀양 소재 한 회사 직원으로, 밀양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직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6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다.

나머지 경남 2012번은 70대 남성으로, 경남 1985번 접촉자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2004번은 20대 남성으로, 경남 2002, 2003번 가족이다. 경남 2007번은 50대 여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2008, 2009번은 거제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2008번은 50대 남성으로, 경남 1802,1818번 가족이다. 2009번은 40대 남성으로 경남 1873번 지인이다.

창녕 확진자 경남 2010번은 7세 남아로, 격리 중 증상으로 양성 판장정을 받았다. 아버지인 경남 1982번과 접촉 감염이다.

진주 확진자 경남 2011번은 20대 여성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5일 오후 1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9명(입원 160, 퇴원 1841, 사망 8)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김해·양산 거주 외국인 4명의 '변이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해 추가 검사 상황을 전했다.

현재, 김해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자가격리자와 능동, 수동 감시자를 포함해 총 75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 50명, 검사 진행 중 12명, 검사 예정 13명이다.

그리고, 확진자의 영업장 종사자,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과 환전소 등 종사자를 포함해 91명에 대해 검사하고 있으며, 음성 38명, 검사 진행 중 53명이다.

신 국장은 "경남도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로, 지역사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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