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간 단계 탄도탄 요격미사일 발사 실험

원태성 기자 2021. 2. 5.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중간단계(mid-course) 탄도탄 요격미사일(ABM) 실험을 성공시키며 이 기술에 대해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는 방어 목적의 실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이자 TV 해설가인 쑹중핑은 이날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중간단계 AMB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이번에 실시한 실험 결과는 우리가 완전한 ABM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둥펑' 미사일 (중국 국방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이 중간단계(mid-course) 탄도탄 요격미사일(ABM) 실험을 성공시키며 이 기술에 대해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는 방어 목적의 실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4(현지시간) 글로벌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가 자국 국경 내에서 중간단계 ABM 실험을 실시했으며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실험은 방어적 성격이며 어느 나라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중국이 발표한 다섯번 째 ABM 실험이자 네번 째 중간단계 ABM 발사 실험이다. 앞서 중국은 2010년, 2013년, 2014년, 2018년에도 ABM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ABM은 주로 지상에서 발사하는 방식으로 낙하하는 미사일 탄두를 레이더로 탐지해 요격하는 미사일 시스템이다. 이번에 중국이 실험한 중간단계 ABM은 주로 중거리 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사용된다.

중국 군사 전문가이자 TV 해설가인 쑹중핑은 이날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중간단계 AMB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이번에 실시한 실험 결과는 우리가 완전한 ABM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