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간 단계 탄도탄 요격미사일 발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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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간단계(mid-course) 탄도탄 요격미사일(ABM) 실험을 성공시키며 이 기술에 대해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는 방어 목적의 실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이자 TV 해설가인 쑹중핑은 이날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중간단계 AMB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이번에 실시한 실험 결과는 우리가 완전한 ABM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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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이 중간단계(mid-course) 탄도탄 요격미사일(ABM) 실험을 성공시키며 이 기술에 대해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는 방어 목적의 실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4(현지시간) 글로벌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가 자국 국경 내에서 중간단계 ABM 실험을 실시했으며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실험은 방어적 성격이며 어느 나라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중국이 발표한 다섯번 째 ABM 실험이자 네번 째 중간단계 ABM 발사 실험이다. 앞서 중국은 2010년, 2013년, 2014년, 2018년에도 ABM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ABM은 주로 지상에서 발사하는 방식으로 낙하하는 미사일 탄두를 레이더로 탐지해 요격하는 미사일 시스템이다. 이번에 중국이 실험한 중간단계 ABM은 주로 중거리 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사용된다.
중국 군사 전문가이자 TV 해설가인 쑹중핑은 이날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중간단계 AMB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이번에 실시한 실험 결과는 우리가 완전한 ABM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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