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 아이 몇 살때 어린이집 보냈을까?

전아름 기자 2021. 2. 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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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은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297만여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네이버 대표 임신·육아 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서 지난 2주간 맞벌이 가정 회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첫 등원 시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회사 복직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가정이 많아 생후 1년 전후에 어린이집 등원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맘스홀릭 관계자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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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홀릭베이비' 회원 대상 설문 진행.. '12~18개월'이 1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맞벌이 가정은 아이 몇 살 때 처음 어린이집에 보냈을까? ⓒ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은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너무 일찍 보내도, 늦게 보내도 고민일 수밖에 없다는 어린이집. 실제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이를 언제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을까. 

297만여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네이버 대표 임신·육아 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서 지난 2주간 맞벌이 가정 회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첫 등원 시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위는 36.8%의 득표율로 '12개월~18개월 미만'이 차지했고, 2위에는 5%의 근소한 차이로 '12개월 미만'이 올랐다. '18개월~24개월 미만'과 '24개월~30개월 미만'은 각각 14%, 9.2%를 기록,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회사 복직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가정이 많아 생후 1년 전후에 어린이집 등원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맘스홀릭 관계자는 분석했다.

그렇다면 맞벌이 가정에서 어린이집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무엇일까. 65.8%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가 1위에 올랐다. '다양한 놀이 경험을 위해'가 14.3%, '아이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가 12.8%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직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이라는 질문에는 '의사소통이 가능할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라는 답변이 30.8%로 1위에 올랐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잇달아 발생한 흉흉한 사건, 사고 소식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의 걱정과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당 설문조사의 자세한 결과와 참여자들의 댓글 의견은 맘스홀릭베이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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