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모바일앱 '살구잼'에서 전기스쿠터 렌털서비스 출시

안수민 2021. 2.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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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렌탈이 기업용 배송·배달 서비스 시장을 겨냥해 전기스쿠터 렌털 서비스 사업에 첫 진출했다.

한국렌탈(대표 범진규)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앱 '살구잼'에서 전기스쿠터 렌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전기 스쿠터 구매를 위한 정부 보조금 신청을 대행하는 예약 접수 업무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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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렌탈이 기업용 배송·배달 서비스 시장을 겨냥해 전기스쿠터 렌털 서비스 사업에 첫 진출했다. 회사는 비지니스용과 코로나19로 인한 출퇴근용 스쿠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e모빌리티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한국렌탈(대표 범진규)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앱 '살구잼'에서 전기스쿠터 렌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전기 스쿠터 구매를 위한 정부 보조금 신청을 대행하는 예약 접수 업무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배달대행업체, 보안업체, 대규모산업단지 등에 전기 스쿠터 렌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친환경 전기스쿠터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성·배터리 성능·디자인·내구성 등이 우수한 제품만을 선별했다. 지우종합상사(대표 김용효·최민현)의 이쿠터 E1S와 E1S+, 명원아이앤씨(대표 강동옥)의 플레타 LS1, 인에이블인터내셔널(대표 용세민)의 니우 NQi-GTS 등 전기스쿠터 모델을 렌털 서비스 품목으로 정했다.

사용자가 살구잼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카드사 제한 없이 보조금 제외 금액에 대해 무이자 12개월 조건으로 전기스쿠터를 구매할 수 있다. 적기에 정부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사는 비즈니스 라이더용 대량 주문 관련 렌털서비스 상담도 진행한다. 한국렌탈은 별따러가자(대표 박추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이를 통해 보험 요율을 낮출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한다.

한국렌탈 관계자는 “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른 비지니스용과 대중교통 수단을 대체하는 통근용·레저용으로 이륜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의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예약 접수와 렌털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지우종합상사 관계자는 “한국렌탈을 통해 전기스쿠터 비지니스 시장에 진입할 초석을 마련했고 향후 한국렌탈은 전기스쿠터 렌털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기로 전환하기 위해 2017년부터 보조금을 지급, 2019년에 1만 2000대, 2020년 1만4000대 전기 이륜차를 보급했다. 2021년 전기 이륜차 국비 지원금은 180억원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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